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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땀(Sweat)에 대해 알아보자

by 작은 프린이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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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이나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몸이 땀을 흘리는 것은 정상 임


땀은 체온유지를 위한 인체의 자가조절기능 임

체온이 올라가면 뇌의 교감신경은 피부에 신호를 보내 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샘을 통해 땀과 노폐물을 피부로 흘려 열을 공기중으로 발산시키면서

체온을 조절 하게됨







보통 인간의 노력을 비유하는 표현 중 <피><땀><눈물>이 있음

땀은 노력, 열정, 희망, 성공등 긍정적 의미로 표현 되어짐


그 만큼 어떤 일에 최선을 다했을때  보상심리가 담겨 있는 상징임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대사 활동량을 높힐때 조건반사적으로 흘리게 되는 땀...

오늘은 긍정과 성공의 상징 <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함




 

 




땀의 성분




땀은 99%가 물이고 미량의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락트산(젖산) 요소 포도당

기타유기물로 이루어짐

땀을 흘리게 되면 미량의 요소로 인해 속옷 배갯피 등이 누렇게 변색 됨





여름 또는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은 운동 후 흘리는 땀에 비해 염분 노폐물

수치가 조금 옅은편 임





땀은 오줌과 성분이 거의 같음

다만 요소 농도가 오줌이 땀보다 17배 높은 수준 임

결국 땀을 많이 흘린 옷을 갈아입지 않는다면 오줌 싼 옷을 입는 것과 같음



 

 





땀의 역할


사람은 하루에 보통 600 ~ 900ml 땀을 배출 함

무더운 여름에는 2~3L까지도 흘린다고 함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로 인한 혼수상태에 빠질수 있음

 


남들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평균체온이 낮은사람 임
 

반대로 땀을 잘 흘리지 않는 사람은 평균체온이 높은 사람임
 

 

 



선천적 또는 후천적 사고로 인해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도 있음

이런경우 체온조절이 안돼 더위를 참지 못함


땀의 역할에는 노폐물 배출외 보습효과도 있음  그래서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샤워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어야 함









페로몬 효과




적당한 땀은 건강의 상징이지만 땀을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하지만 땀은 남녀 사이에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화학 전달 매개

즉 최음제로 작용하기도 함



이탈리아 대학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땀이 여성의 땀보다 더 많은 강력한 최음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음

땀에서 최음 효과를 지닌 유효성분인 <알파 안드로스테논> 분리에 성공 함





영국 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실험으로 영화관 일부좌석에

<알파 안드로스테논>을 뿌렸고 극 장 안으로 들어간 여성들은 해당 좌석을

우선 선택했다 함




실제 암내가 나기시작하는 때가 2차 성징이 생기는 연령대와 일치 함


이성과 후각과의 관계는 이미 증명된 지 오래임

예전 유럽에선 남성이 자신의 땀이 뭍은 손수건을 연인에게 선물했다 함

나폴레옹도 전쟁 중에 연인 조세핀에게 절대 씻지 말고 기다려달라는 

편지를 썼다고도 함











땀샘





인간은 몸 전체에 200~400만개의 땀샘을 가지고 있다고 함

특히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이마 등에 더 많은 땀샘이 있음


땀샘은 두가지가 종류가 있는데

체온조절을 위해 몸전체에 에크린 샘(Eccrine Gland)이 있고

사타구니 겨드랑이 유륜 등에만 있는 아포크린 샘(Apocrine Gland)이 있음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에크린 샘이 몸전체에 발달한 이유로는 과거

수렵생활을 위해 장시간 달리기로 진화 했다는 학설이 있음 


아포크린 샘에선 단백질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 체모 박테리아가 이를

분해하면서특유의 암내를 만들어 내게 됨


평상시 많은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땀샘이 잘 발달 함

땀을 잘 흘리지 않는 사람은 운동을 좋아하지 않거나 선천적으로

땀샘이 발달하지 않았을 수 있음





젖샘 자체가 땀샘이 변형되어 생긴 것이라고 함

그렇기 때문에 모유는 넓은 의미에서 땀으로 볼 수도 있음









땀 색깔


    
     정상적 땀은 투명 함

     땀에 색이 있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 임
   
     콩팥기능이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옅은

     노란색 땀이 날 수 있음

     자고 일어났을때 베개 속옷 등에 노란 땀이 배어

     있는 경우가 있음

     극히 드문 일이지만 갈색이나 녹색 땀을

     흘리기도 함  간기능이 떨어진 간부전 환자는

     손, 발바닥에 담즙이 섞여나와 갈색이나

     녹색땀을 흘리기도 한다 함





아포크린 땀샘 변형 또는 지질대사 이상으로 색한증 즉 노란색 녹색 푸른색

검푸른색 갈색 등의 색깔있는 땀을 흘릴 수 있음

땀 색깔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 진찰을 받고 원인 치료해야 함









땀이나는 원인


과도하게 긴장할때 교감신경이 예민반응하여 땀을 흘리기도 함

자극적 음식에 의해서도 얼굴에 땀이 나기도 함

중추신경에서부터 말초신경에서 발생하는 신경질환이나 당뇨병 갑상선기능

항진증 뇌손상 등 합병증으로 식은땀처럼 날 수 있음

결핵, 바이러스 질환, 편두통, 심장질환, 갱년기 증상으로도 땀을 흘릴수 있음



음식을 먹으면 각종 영양소가 소화되면서 몸에서 열이 발산 됨 이 과정에서 체온

상승이 일어나는데 다시 평균 체온으로 낮추기 위해 땀이 분비 됨

이러한 생리작용 외에 미각이 자율신경을 자극하면 땀이 나기도 함

특히 뜨겁거나 맵거나 시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음

이건 정상적인 생리 현상임




그런데 간혹 식사 중에 땀이 비 오듯이 쏟아져서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음

미각에 의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면 이마 콧등 입술 주위 가슴 앞부분 등 

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날 수 있음  이를 미각성다한증이라고 함

땀샘으로 가는 교감신경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침샘으로 가는 부교감신경이 땀샘으로

연결되어 나타나는 증상 임

즉 미각에 대한 자극을 받으면 침샘과 위장액 분비가 일어남과 동시에 교감신경에

문제가 생 긴 부위에서 땀 분비가 나는 것임

보톡스 등으로 치료하더라도 영구적 치료법은 아니므로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현실적인 최선 임



감기 폐렴 등 감염 질환이 있을 때는 몸에 염증 반응이 일어 남

이에 따라 체온이 높아질 수 있음

몸에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이 나는 것이므로 정상적인 생리 작용 임

다만 갑자기 발열을 동반하면서 땀이 나는 건 혈액악성 종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음

이런 증상이 계속 되면서 빈혈 등 다른 병세가 있으면 병원 진찰을 꼭 받아야 함





낮에 깨어 있는 동안에 땀을 흘리는 것 이외에 잠잘 때도 땀을 흘림

이건 비만 또는 근육량이 많아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자는 동안 다른 사람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음  기초 대사가 활발한 사람은 체온이 쉽게 올라가기 때문임


하지만 이러한 경우가 아닌데 잘 때 땀을 많이 흘린다면 자기신체 관찰이 필요 함

폐경기 안면홍조 등 증상이 심한 여성도 잘 때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음

성장기 아이인 경우 밤에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땀이 나기도 함

보통은 정상적인 생리작용이지만 하룻밤 사이 옷을 두세번 갈아입혀야 할 정도라면

건강 이상일 수 있음

매일 밤마다 땀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이로 인해서 잠을 잘 수 없으면서 발열과

기침을 동반해 땀을 흘리는 경우는 병원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함





운동할 때 흘리는 땀은 신체와 정신을 상쾌하게 해줌

운동하면 체온이 높아지는데 몸에서 자체적으로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땀을 흘림

또한 운동으로 땀이 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몸속에 쌓인 노폐물이 빠져나감

운동 부족이나 에어컨 찜질방의 잦은 이용 등으로 땀샘 기능이 저하되면

땀샘의 휴면이 일어남

우리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지 않게 되버림

그러니 적당히 운동해 땀을 원활하게 배출되는 것이 건강에 좋음


 


 
간혹 살을 빼기 위해 몸에 랩을 감고 운동하는 사람을 보기도 함

그런데 이 경우 오히려 땀을 제때에 피부에서 증발시키지 못해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김

게다가 랩을 감은 부위가 습하고 통풍이 안 되기 때문에 염증과 붉은 반점 곰팡이성

피부염까지 유발할 수 있음

특히 젖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됨

근육활동으로 생산되는 젖산은 인체에 지나치게 많이 쌓이면 피로감을 느끼게 됨

몸속 지방도 쉽게 감소하지 않게 됨


땀이란 체온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열을 제거하는 기능 임

따라서 땀이 증발하기에 적합한 통풍성 있는 옷을 입고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체중 감소 에 효과적 임





식은땀의 의학적 정의는 외부 온도가 높지 않고 열도 나지 않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의미 함

이마가 차가운데 땀이 계속해 난다면 이는 정신을 잃을 정도의 큰 이상이 생긴 것임

평소 건강한 사람인 경우 깜짝 놀라는 일이나 극도의 긴장 상황에 처했을 때

이런 땀이 나게 됨

식은땀이 나는 대표적인 경우는 결핵성 질환을 들 수 있음

폐결핵이나 늑막염 폐렴이 있으면 식은땀이 흐를 수 있음


만성 폐질환이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 갑상선 질환이 있을 때도 식은땀 증상이 나타남

여름철에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말라리아에 걸려 식은땀을 날 수 있고

류마티스질환 암 발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음


 

 



 



땀으로 생기는 질환


암내




겨드랑이 사타구니 유두(여성) 에는 땀샘인 에크린 샘 외에 아포크린 샘이 있음

아포크린 샘에선 지방산이 함유된 땀이 분비되며 배출 초기 여느 땀냄새와 비슷

하지만 섞여나오는 지방산이 유기물질이여서 곧 박테리아에 의한 분해가 발생

특유의 악취가 생겨나게 됨
  


<G타입은 냄새를 유발하는 것이고 A타입은 냄새가 적은 대립형질(allele) 임 유전자 분포는
  아프리카인과 유럽인에게서 특유의 체취가 많이 나는 근거가 됨 한짱일 몽골 등 동아시아인
  들은 대적으로 냄새가 덜 남>


아포크린 샘은 남자보다 여자가 많고 황인<백인<흑인 순으로 발달되어 있다 함

그만큼 흑인 암내가 진 함

아포크린 샘 활성은 사춘기 시작해서 20대 최절정이라 함


암내는 먹는 음식과도 관련이 있다고 함

한국인은 마늘과 김치 냄새 일본인은 간장 와사비 냄새 짱개는 바퀴벌레 기름

냄새 동남아 인도는 각종 향신료 냄새 서양인은 머스타드 냄새가 난다고 함


암내는 귀지와도 관계가 있다고 함

귀지가 젖어 있을수록 아포크린샘이 활성화 된 사람임


암내를 줄일려면 지방섭취를 줄여야 함 육류엔 암내 원인인 지방산이 많기 때문

암내 원인 박테리아는 타인에게 옮기기도 하는데 군생활 후 암내가 달라지기도

한다니 미필들은 유의 할 것




발바닥 액취증



 

발바닥엔 에크린 땀샘을 통해 배출된 땀과 각질층 세균 진균 등에 의한 작용

으로 냄새가 발생 하게 됨


발의 땀은 열과 습기를 좋아하는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무좀 

같은 감염증과 <이소발레릭산>이라는 악취성 화학물질을 발생시킴


인대가 약한 사람은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발목이 아프거나 발의 움직임이

둔해져 땀이 많이 날 수 있음


평발은 신발과 발바닥이 닿는 면적이 넓은 만큼 통풍이 되지 않아 발에 

쉽게 땀이 참 

평발이 아닌데도 어릴 때부터 발에 땀이 많이 났다면 인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음



여성은 스타킹을 즐겨 신거나 앞뒤가 뚫린 샌들을

선호해도 발 온도를 높여 더 많은 땀을 흘릴 수 있음




 

다한증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 기운이 빠지고 불쾌지수가 올라감

특히 주변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민감해 지게 됨

특정부위 즉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등에 과도하게 땀이 분비 흐르는게 보일

정도이거나 젖어있을 경우 다한증으로 진단 할 수 있음



다한증은 자율신경계 교감신경 이상으로 체온조절 이상 많은 땀을 분비하는

증상을 말함


일상생활에 심한 불편과 함께 악수등 대인관계 특히 손을 주로 쓰는 정교한

업무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고 심할 경우 정신 장애로 이어질 수 있음

다한증 발병 부위에 따라 전신 안면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으로 나뉨

전신다한증은 비만한 사람에게 흔하며 간혹 히스테리성 예민한 사람에게도

나타남


다한증 진단은 땀의 량을 기계적으로 측정하기 보다 땀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

유무 정도를 따져 진단하는 것이 더 정확 함


치료는 전문의 처방에 따라 바르는약 먹는약 국소주사 등의 치료법이 있음

위 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해야 함


다한증 특히 국소다한증일 경우 교감신경 안정을 위해 마음과 정신안정을 위해

음악감상 대화 명상 근육이완훈련 등이 도움이 됨




무한증




땀이 많은 다한증도 문제지만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 무한증은 더 큰 위험 임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 할 수 있으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병이 같이 올 수 있음




열사병 일사병 같은 경우 몸은 뜨거운데 땀을 흘리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이며 

심할경우 사망 할 수 있음

또한 자율신경이상 혈압강하 등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음

땀구멍이 막혀 생기는 피부염증 물집등이 생기는 땀띠도 무한증과 연관된 증상임








평상시 관리




땀과 함께 분비되는 지방산은 휘발성이 있어 냄새를 멀리까지 전달하기때문에 

땀이 많은 여름엔 특히 샤워를 자주해줘 청결을 유지 해야 함

겨드랑이 털에는 냄새 원인인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

암내가 심하다면 제모를 해주는 것이 좋을 수 있음

제모가 싫다면 면티를 자주 갈아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됨




시판중인 데오그란트 상품을 사용해도 되고 약국에서 파는 명반을 물에 풀어

스프레이로 뿌려줘도 효과가 있다 함


땀을 많이 흘리기 위해 뜨거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경우가 있음

이는 근육이 이완되는 데 좋은 효과가 있으나 불필요한 수분 소실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운 환경에서 땀 흘리며

하는 운동은 주의할 필요가 있음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해서 사우나를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 있음

하지만 사우나를 통해 줄어드는 체중은 지방이 아니라 수분이 빠져나간 것임

건강하게 땀을 흘리고 난 후에 절대 잊어버리면 안 되는 것이

바로 충분한 수분 보충임





오랜 시간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흡수가 빠른 스포츠 음료를 마셔도 좋음

그러나 일상적인 활동에서 소실된 수분은 물만으로도 충분히 보충 가능함


땀 흘린 후 맥주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서 더 더운

느낌이 들게 하고 이뇨작용으로 오히려 수분을 배출케함으로 주의해야 함





얇은면 소재 속옷을 입으면 겉옷에 바로 땀이 젖거나 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음

폴리에스테르 실크 등 땀 흡수가 좋지 않은 소재보다 땀 흡수가 좋은 면이 좋음


더운 여름에도 되도록 양말을 신는 게 좋음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얇은 면 소재 양말을 꼭 착용하는 것이 좋고 여분 양말을

가지고 다니며 한 두번 갈아 신는 것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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